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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게임이모저모

지금까지 내 스팀게임 플레이시간

by 롱진 2020. 3. 2.

요즘들어 롤에 원체 빠지면서 스팀게임을 아예 쳐다도 안봤다.

그러다 문득 그리워지는 노스텔지어의 향기가 물씬 느껴져 정말 오랜만에 스팀로그인을 해보았다.

사실 누가보면 스팀게임 죽돌이인가 싶겠지만 게임은 3개밖에 없다.

몬헌,문명,롤코2

그나마도 ssd용량차지한다고 문명빼곤 다 지워버렸다. ㅋㅋ

 

먼저 몬헌플레이시간을 보면

104시간이네 ㅋㅋㅋ 

딱 스토리다깨고 강력주좀 얻다가 겁나 안나와서 현타왔던 기억이 난다.

제일 기억이 나는건 역전네르기간테 대검5분컷이었다.

그때가 아직도 너무 생생한데 4명이서 잡아도 3수레로 빈번이 끝날만한 어려운 녀석을 혼자서 5분에 잡았다는 것이다.

사실 운이 좀 따르긴 했지만.

 

개설렌다

옛날 초딩때 psp로 몬헌1 하던 기억으로 온라인프론티어부터해서 몬헌월드까지..

계속하던건 아니지만 인생 군데군데에 몬헌의 기억파편이 박혀있다.

웅장한 bgm과 거대한 공룡을 바라보고 있자면 무섭다 못해 황홀할 지경이다.

거대한 심해 위에 혼자 퐁당 빠져있는 느낌이랄까?

내가 그리는 이상향,유토피아의 세계가 몬헌에 구현된듯한 기분을 받는다.

 

 

두번째는 문명5

 옛~날 중2땐가

악마의게임이라고 막 떠들어대면서 문명4가 유행했던적이있다. 

뭣도 모르고 전략적인척하면서 플레이했던 기억이있다.

그땐 한판만해도 질려서 끄고 삭제하고 

또 갑자기 땡겨서 하고 삭제하고 반복이었다.

문명5도 그러긴했었는데 슬슬 대가리가 크고 알것 알아가니깐

전략적인 부분을 좀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공식카페가서 막 배우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x밥이라 신단계도 못깼다.

야만인들이 하도 쌔서 도중에 포기만 3번한거같다ㄹㅇ.

 

정품으로 사서 62시간으로 나오지만 옛날 따운받아서 한 시간까지 하면 롤다음으로 제일 많이하지 않았을까?

요즘도 가끔 생각날때가 많은데 스타팅 돌릴생각하니깐 빡쳐서 킬 엄두가 안난다.

암튼 애정이 많은 게임.

 

 

 

마지막으로 롤코2

요 게임은 작년에 급삘받아서 네이버에서 할인받아 샀다.

이건 진짜 구라안치고 초1때부터 롤코1을 엄청했었다.

내가 좀 시뮬레이션게임을 좋아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다.

암튼 그때 아빠한테 엄청 쫄라서 롤코2를 초2때 사고 미친듯이 했던 기억이 있다.

뭐 디자인같은것에 재능이 없는지라 내가 꼴리는데로 롤러코스터 만들고 조형물 아무데나 배치하고 놀았었다.

그러다 실증나면 사람 물에 빠뜨리고.ㅎㅎ

 

막상 사고나니깐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인지 마지막플레이도 작년 6월이고 3시간밖에 안했네.

그래도 내가 제일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온 게임이기에 가장 큰 애정인 게임이다.

 

세상에 재밌는 게임이 얼마나 많은데 요즘 롤밖에 안하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이것저것 해봐야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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