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건, 토익이건, 회화이건.... 모두 기본바탕은 단어입니다.
단어를 알아야 뭔말뜻인지 알아먹기 때문이죠.
단어를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보자마자 바로 뭔말인지 아는것.
apple < 이 단어를 보면 바로 머리에 떠오르시나요?
그렇습니다. 단어를 외운다는 것은 보자마자 머릿속에 연상이 되서 자동으로 뭔말인지 아는것입니다.
그렇다면 효율적으로 단어를 외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첫번째는 반복숙달입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식상할 수 있지만 조금만 말해볼게요. 우리의 뇌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 두가지가 있습니다.
단기기억은 순간적으로 외우는 기억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까먹습니다.
장기기억은 말그대로 기억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기억이죠.
'ignore' 라는 단어를 처음봤다고 칩시다.
이그노어 - 무시하다. 이그노어 무시하다...
계속 반복적으로 외우시겠죠.
그리고 1시간이 지난후에 생각을 해보세요. 기억이 날까요?
연상이 된다면 수월하게 기억이 날 수 있지만, 아무 방식없이 그냥 외우셨다면 기억이 안날겁니다.
뭐, 꼼수나 방식은 둘째치고, 아무튼 기억이 안나서 다시 봅니다.
이그노어 - 무시하다.....
1시간후에 다시 기억을 해봅시다.
슬 알것같기도 합니다.
한번더 1시간후에 반복을 해줍니다.
하루 후에 해줍니다.
이틀 후에 해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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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평생 저 단어는 당신 머릿속에 박혀있을겁니다.
마치 apple을 보자마자 사과라는걸 아는것처럼요.
두번째는 그냥 외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냥 외우지 않고 외운다는 것은 x가리를 좀 더 굴리셔야합니다.
1. 연상기법
2. 안보고 떠올리기
위에서 말한 ignore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무리 외우려고 해도 ignore와 '무시하다'는 연관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럴때 연상기법을 써보세요.
이그노어.. 이그..노머.. 이그!!! 놈아!!!
누구를 무시하면서 다그치는 느낌의 이그놈아로 외워봅시다.
ignore를 보는 순간, 이그노어를 떠올리는 순간, 이그놈아!!! 나를 무시하는 연상이 떠오릅니다.
아! 무시하다!
이런 방법은, 너무 자주 쓰면 뇌에 과부하걸려서 연상기법도 머리가 꼬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안보고 떠올리기 입니다. 안보고 떠올리기는 반복숙달과도 연관이 있지만, 조금 다릅니다.
단어책을 그냥 보고있는 사람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단어를 x가리에 박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두사람의 단어외우는 속도차이는 어마아마하게 날것입니다.
ignore를 처음 봤습니다.
이그노어... 무시하다... 이그노어.. 무시하다...
오케이!
하고 넘어가는게 아닙니다.
1분후에, 다음단어, 다음단어를 외우다가... 갑자기 !!!!
아까외웠던 단어가 뭐였지???? 이그어쩌구?? 기억이 안난다!!!!
다시 봐줍니다.
아 맞다! 이그노어였지!!!
다시 돌아옵니다.. 5분정도 흘렀습니다.
아까 외운 단어 뭐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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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복하면 x가리에 박힙니다.
요약
1. 자주 보는게 최고다.
2. 그냥 보지말고 생각을 하면서 외워라. (연상기법)
3. 아까 외운단어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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