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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LOL

롤 사일러스 룬, 라인전 활용법

by 롱진 2020. 10. 21.

나온지 꽤 됐지만 아직까지 신챔이라고 생각되는 사일러스는 지금 메타에서 또한 개사기다.

 

솔랭에서 밴픽률이 매우 높으며 대회에서도 조커픽으로 자주 나오고 있다.

 

오늘은 이런 사기 사일러스를 라인전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개략적인 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커여운 사일

 


 

사일러스 룬

 

먼저 룬을 보면 , 위 사진처럼 들면 안되고 몇몇이 다르다. 

 

정복자는 먼저 미드라이너로서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스킬과 평타를 나눠서 때리는 사일러스는 정복자스택을 쌓기 용이하며 그만큼 정복자만큼 잘맞는게 없다는것의 방증이다. 

 

두번째, 승전보와 침착에서 고민이 될법도 하다. 개인적으로 침착을 선호하는 이유는, 사일러스의 스킬 마나소모량이 w기준 100이 넘어갈 정도로 스킬 몇번 쓰다보면 금방 바닥나게 된다.

 

그래서 선 루덴올리는 템트리가 유행했을 정도로 사일러스의 마나관리는 참으로 중요하다.

마나통과, 싸울때의 마나가 증가한다는 침착의 메리트는 사일러스의 전투력을 대폭증가시켜줄 것이다.

물론 승전보를 드는건 자기취향이다.

 

3번째는 강인함을 들도록한다. 꽤나 cc에 취약하기에 강인함으로 cc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 cc기가 넘치는 조합상대로 헤르메스가 필수일 정도로 CC는 사일러스의 적이다.

 

마지막은 무~~~조건 최후의 저항을 들도록 하자. 자신의 피가 적을때 딜을 더 넣을 수 있는 하위룬인데, 피가 적을수록 W피흡이 늘어나는 사일러스의 매커니즘과 찰떡궁합이다. 깜짝놀랄만한 딜과 피흡으로 역관광을 쉽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조룬은 위 사진처럼 비스킷과 시왜물을 들고 500원물약 스타트로 초반라인전 단계를 버티는 방법도 있다.

혹은 지배룬에 피흡두개를 들어서 좀비사일러스를 극대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사일러스는 초반라인전이 꽤나 약하다. 특히 야스오나 아칼리같은 초반 깡패챔프들 상대로 무조건 사려야한다.

 

동실력일 경우에 1,2렙 기준 스킬을 서로 다맞춘다면 무조건 사일이 지기 때문이다. 

 

Q로 멀리서 파밍하면서 3,4렙까지 쥐죽은듯이 버티면서 갉아먹히는 피는 시왜물로 커버친다.

 

3~4렙이 찍히면 그때부터 쇼타임이다. QWE가 모두 있는 상태에서 적재적소로 스킬을 활용하여 딜교환을 해준다.

 

보통의 경우 가까이 있다면 W로 선진입후 E로 스킬을 피해주고 평타를 섞으면서 에어본을 띄워준다.

 

혹은 E로 먼저 가까이 붙고 W로 훅들어가서 E에어본을 확정으로 맞춰줄 수 있다. 

 

사일러스를 잘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초반단계에서 똥을 싸지르는 것인데, 초반약캐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면 쉽게 해결될 문제이다. 어차피 초중반넘어가기 시작하면 진짜 개깡패다.

 

사일은 라인전을 찢어발겨도 되고, 라인전압박을 바탕으로 정글과 적정글에 개입하거나 로밍을 다니기도 쉽다. 만약 상대에 말파궁이나 에코궁처럼 활용도가 높은 챔프가 있으면 뺏은 다음 솔킬각 혹은 로밍으로 게임을 터뜨린다. 

 

기본적으로 한타에서 사일은 선진입은 별로다. 그렇다고 마이처럼 극후반진입도 아니며 적당한 타이밍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타 시작이 1부터 10까지 있다면, 상대 스킬이 조금 빠진 3,4타이밍에 들어가는것이 베스트이다. 피흡으로 좀비처럼 살아남으며 주요딜러짤라주고 존야로 어그로를 끌던가 궁을 이용해서 대박을 터뜨릴수도 있다. 

 

잘 못큰 사일조차 한타에서 크게 활약할 여지가 많으므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미드라인전에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상대는 위에서 언급한 야스오, 아칼리다. 

 

오히려 정통AP메이지 상대가 꽤나 쉬우며, 사일은 근거리 챔프같지만 W와 E덕분에 붙기가 쉬워서 원거리라고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상대하기 용이한것이다.

 

템트리는 선루덴 혹은 선얼음뾰로록 템트리가 있다. 

 

예전에 침착이 별로였을때는 선루덴이 필수였지만 침착이 상향되면서 마나관리가 안정화되면서 선벨트 혹은 얼음 뾰로록뿌리는 템(GLP 어쩌구)도 많이 선택되고 있다. 얼음뾰로록템은 슬로우와 딜이 한번에 들어가서 사일의 E맞추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 다음은 유동적으로 올려준다. 상대에 피흡이 있다면 모렐, AD가 많고 어그로를 좀 끌어야겠다면 존야 등등... 

 

너무 잘컸다고 해서 선라바돈같은 템은 오히려 독이다. 한번 삐끗해서 미끄러지기 쉬운 챔프인만큼 안정성을 도모해줘야한다. 요즘 사일중에 리안드리올리는 사람들도 많더라. 도트템과 적당한 마관, 체력이 붙어있어서 생존성과 딜측면에서 모두 괜찮아 보이는 템트리이다. 

 

항상 말하지만 템트리는 무조건 유동적으로 가줘야하며 절대 OP.GG를 따라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상점에 가서 '뭘 사야 가장 좋을까?' 하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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