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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공부

나만의 글을 쓴다는 것

by 롱진 2020. 12. 18.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키고 글을 써본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부수적인 수입과 더불어 나만의 글쓰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이었다. 

 

항상 보면 블로그란게 나만의 글만 적는게 참으로 어려운듯 하다.

 

아무리 글을 휘황찬란하게 써내려가도, 보는 사람 한명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와 글들을 쓰게되고, 그러다보니 나만의 글쓰기 근육이 퇴색되어버렸다.

 

물론 사람들을 위한 정보글을 쓴다는게 나쁘다는 뜻은 아니고, 스스로 글에 대한 정체기가 온듯해서 그냥 아무렇게나, 정말 블로그라는 주제에 맞게 그냥 나의 생각을 끄적거리는 중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블로그를 운영한 경험은 정말 큰 자산이자 보물이 될 듯하다. 내가 그 동안 알지못했던, 숨겨져있던 세상을 알게되었고 그에 맞춰 사람들이 읽어주는 글을 쓴다는 것 또한 어마아마한 경험일 것이다.

 

자연스레 마케팅에 관심이 생겼고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정말 블로그는 망망대해인것 같다. 정답이 없고 정답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 흔한 참고서조차 없는 메마른 사막한가운데에서 오아시스를 찾아 떠다니는 것이다. 

 

가끔 이렇게 끄적거리는게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긴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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