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온 세상이 비대면으로 뒤바뀌면서 덩달아 메타버스가 작년의 화두였다. 메타버스는 메타(초월) + 유니버스(우주)라는 개념으로 생겨난 단어로, 현실을 초월한 세상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그런데, 도대체 뭐가 현실을 초월했다는 것인가? 그냥 평소에 우리가 하던 리니지, 메이플 캐릭터와 뭐가 다른걸까?
메타버스 유형 4가지 먼저 알아보자!
먼저 메타버스의 유형과 예시를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증강현실
포켓몬고로 세상에 알려진 증강현실이 메타버스 중 하나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공간에 2D, 3D의 가상공간 및 물체가 표현되고 현실위치에 디지털로 구축이 되는 것이 증강현실이다.
포켓몬고를 보면 전주랑 포항에서 리자몽이 잘 뜬다거나 그런것들이 현실적 위치에서 표현된 가상공간인 것이다.
이는 돈과 관련된, (부동산/상점/명품) 등 활용가치가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라이프로깅(lifelogging)
영어 뜻 그대로 '일상을 기록하다' 라는 뜻을 담고 있는 라이프로깅은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들을 기록하고 디지털로 저장하여 서버에서 처리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모든 행위(불을 켜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노래를 듣거나)하는 행위들이 데이터로 추출되어 저장되고 공유되는 것이다. 이건 빅데이터와 관련된 부문으로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에 따라 맞춤영상을 제공하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거울세계
실제세계가 있다면 그것을 고~대로 투영한 것이 바로 거울세계이다. 예를들면 구글어스는 전세계 위성사진을 수집하여 최대한 현실과 같은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가상공간이 현실과 닮아갈수록 현실이 아닌, 가상에 머무는 시간이 늘것이다. 이로인해 거울세계가 뜨고있다.
(부동산 관련 열기가 뜨겁다)
가상세계
현실이 아닌, 온라인세상에서 그려진 모든것이 가상세계일 것이다.
리니지같은 롤플레잉게임부터 포켓몬 게임처럼 모든 캐릭터와 세계관이 바로 가상세계 안에서 표현되는 것들이다.
이는 VR, 가상현실(마치 달빛조각사처럼 캡슐안에 들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닌텐도 위 등의 예시가 있겠다.
메타버스, 게임과 뭐가 다른데? 메타버스 정확한 뜻!
사실 언뜻보면 그동안 출시된 온라인게임이 모두 메타버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프리스타일 농구게임 안의 캐릭터는 또 다른 '나'이고,
리니지 안의 계정은 또다른 '나'일 것이다.
이 또한 메타버스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나만의 해석을 덧붙이면,
'기존 온라인을 뛰어넘는 소통방식'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의 세계관이 구축되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 의식주, 놀이거리 모든 것이 구축된 세상.
그리고 현실보다 그 안의 메타버스 세상이 더욱 중요해지는 세상말이다.
이것이 메타버스가 꿈꾸는 궁극적인 이상향이자 정의가 되지 않을까 싶다.
뜬구름잡는 소리말고,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미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수업, 재택근무가 나날로 늘어가면서
어떠한 하나의 가상세계가 나타날것이고 그 안에서 모든 현실행위를 고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캐릭터를 설정해서 수업을 듣기 위해 1학년 4반에 들어가 앉기, 수업 진행도 체크,
업무를 보기위해 하나의 가상세계 회사건물 안에서 서로의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일정을 체크하고 회의를 하는 형식말이다.
이미 많은 IT회사에서 메타버스로 회의를 하고 업무를 진행하는 곳이 많다.
수많은 기업에서 메타버스를 주목하고 있다. 비단 거품이라고만 판단할 것이 아니라, 이미 현실로 다가온 비대면이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기술과 수익구조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현상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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