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땅콩입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9일만에 4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갑작스런 확진자 수의 감소로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있는데요.
일견에서는 '선거가 끝나면 다시 폭등하는거 아니냐?' 라는 의견과 '이제 점점 병세가 잡히고 있다'
이렇게 두 의견이 충돌중입니다.
물론 어떠한 의견이든 정확한 증거가 없어 앞으로의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4월 9일 자정 0시 기준으로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표되었는데요. 총 국내 확진자 수 10,423명 , 사망자 수 204명으로 집계되고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와 온라인개학, 유흥업소 폐지 등 밀집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점점 차단해가고 있는게 빛을 발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신규 확진자 39명 중에 해외유입자 수는 23명 (59%) 으로 대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슈퍼전파자로 인해 높은 코로나 확진 수 지역이었던 대구는 4명으로,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의 남여 성별비율은 여성이 6238명(59.85%), 남성이 4185명(40.15%)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찾지 못했으나 여성이 남성보다 감염비율이 비교적 높은걸 알 수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정부가 지금까지 투명성있게 정보를 공유해왔던 만큼, 이러한 기조가 계속 유지되어 병세가 잡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본 코로나19 현황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에 비해 다른나라는 점점 더 코로나19 팬데믹에 출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확진자수가 폭등되어 그 동안 우려되었던 잠재적확진자의 은폐가 이제 속속히 들춰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일본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5685명(크루즈 탑승객 712명 포함)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무려 515명으로 엄청난 확진추이를 보이고있습니다. 특히 도쿄에서만 신규확진자 144명이 나오면서 곳곳에서 도쿄를 탈출해야 한다는 말들이 나올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 유치를 위해 그동안 은폐해왔던, 소극적 검사를 진행해오던 것들이 이제서야 터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베가 선언한 '긴급사태명령'이 발효되는 첫 날부터 엄청난 확진자 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베의 국가적 '긴급사태' 표명이 너무 늦은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이번에 일본 마이니치신문에서 조사한 아베의 '긴급사태' 시기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가 '늦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긴급설문조사에서 일본국민들은 '긴급사태명령은 긍정적이지만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의견비율이 70%를 상회했습니다.
어떻게든 올림픽유치에 관련한 경제적손실을 막아보려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려보았지만 이로인한 여파가 더욱 더 크게 다가오는 모습이네요... 한국의 드라이브스루의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비판했던 일본언론들도 이제는 돌아서서 드라이브스루를 도입하자는 말도 나오고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혐한이 심하더라도 국제적으로 방역에 호평을 받고있는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를 따라야하지 않나 싶습니다...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눈에 확 띄이는 수치는 단연 미국이네요...
미국에서만 하루만에 확진자가 약 4만명이 증가하고 약 2200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동안 전 세계에 미국이 끼친 영향력을 생각하면 이번 코로나로 인한 붕괴는 정말 충격적인것 같습니다...
스페인,이탈리아와 같은 유럽도 하루에 4~6천명의 신규확진자수가 확인되네요.
개인적으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 쉽게 잡히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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