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O/공부

2022학년도 수능 D-100, 수험생 중요한 마음가짐 / 공부법!!!

by 롱진 2021. 8. 9.

벌써 수능 디데이가 백일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

 

나는 재수해서 2015학년도 수능을 쳤었다. 

 

정말 힘들었지만, 나름 치열했던 그때가 몇년간 인생에 정말 많은 영향을 끼쳤고 앞으로도 그럴것같다.

 

정확히 2014년 8월즈음 디데이 100일때가 생생하다. 하루만 더 지나면 99일, 10자리수로 들어오는 느낌은 이루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준비가 잘되어있는 학생, 3~4등급이지만 수능 대박을 노리는 학생, 낮은 등급이지만 3~4등급으로 점핑을 노리는 학생 등등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2학년도 수능 날짜

 

2021년 11월 18일 (목)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은 모두 목요일날 치뤄진다.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작년처럼 코로나때문에 수능이 2주연기되는 대참사가 일어나지만 않길 바라며,, (정말 3~4천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번엔 연기는 하지 않을듯)

 

아무튼, 오늘은 디데이 백일 남은 수험생의 마음가짐과 공부법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수능 디데이 100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공부법)

 

오도방정 떠는 학생

아무생각없는 학생

침착한 학생

 

디데이 100일을 두고 느끼는 바를 이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오도방정 떠는 학생 : 말로 공부하지만 실상 순공시간이 적음

아무생각없는 학생 : 금수저 or 수시합격자 or 진짜 아무생각없음

침착한 학생 : 그간 열심히 노력했으며 100일이란 숫자가 은근 크게 다가오지만 딱히 의미부여는 안됨. 

 


물론 일반화 시키는건 아니다. 나도 오도방정 떨었으니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디데이 100에 맞춰서 그간 해왔던 공부법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열심히 해오던 학생은 절치부심으로 지속적으로 밀어붙이며 부족한 부분을 떼우는 식으로 가야한다. 

 

2022수능-디데이-100일

 

그동안 공부 하는둥 마는둥, 도서관에 2시간 있다가 가방 던저두고 pc방가서 롤하던 수험생이라면, 아마 100일이 정말 크게 다가와서 동동 구를 것이다. 그런 사람들도 공부법에 변화를 웬만하면 두지 않는것이 좋다. 그냥 순공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법이 다가 아니란 말이다. 공부법이 다가 아니란 말이다. 진짜다.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훨씬 2억배 중요하다. 

 

'아뉘,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이 있지 않을꽈?'

 

꼼수, 스킬등을 쳐보고, 유튜브영상 보면서 낄낄대는 느낌으로 다가서는것이 결코 수능이 아니란말이다. 진짜다.

앉아서 공부시간 늘리다 보면 지스스로 알맞는 공부법이 생기고, 생각하게 되고, 변화하고, 하루하루 체인지 된다. 일단 기본은 순공시간이다. 

 

방학이니깐 하루 순공시간 최소 12시간기준으로 맞춰놓고 한다고 해보자.

 

국어 2 영어 2 수학 2 사탐or과탐 2 

 

이렇게 기본적으로 깔아놓고 시작한다. 8시간이니깐 4시간이 비겠지? 부족한 곳에 투자한다. 이과의 경우 수학, 과탐에 몰빵한다. 기본기가 모두 다르므로 이과는 영어나 국어에서 시간을 빼서 수탐에 투자해도 된다. 수학을 잘하는 문과는 수학을 조금 빼서 사탐이나 영어, 국어에 투자한다.

 

이런 짜잘한 것들을 누가 다 짜주냐고.. 사실 다 필요없는 것이다. 스스로 하면서 터득해야하고 느껴야한다. 진짜다. 한글자라도 더 처 보라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100일만 ㅈ고생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접근한다. (물론 작심삼일 되는 경우가 많겠지만, 인생 마지막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덤빈다)

 

그래도 나름 글이라고, 구체적 예시를 한번 들어보겠다.


1) 문과 : 국영수탐 1354

2) 문과 : 국영수탐 4424

 

3) 이과 : 국영수탐 4512

4) 이과 : 국영수탐 2156


 

3번. 이과인데 수학과학만 잘한다면 어느정도 인서울 안정권이라고 보면된다. 저 등급만 유지되면 건동홍 라인 가능 (입결이 그래)

2번 문과인데 국어를 못한다면 정말 애매하다. 정말 애매해다. 문과는 국어비중이 매우 크다 (입결이 그래)

 

4번. 이과인데 국어영어를 잘하고 수학을 못한다? 진지하게 문과를 추천. (대학간판을 바란다면. 이과는 수학과학 못하면 말짱도루묵)

 

1번. 문과인데 국어영어 ok 수학이 완전 잼병이면 그나마 다행.

 


스스로 어느 곳에 분포되어 있는지 생각한다. 만약 모든 등급이 개차반이라면, 문과라면 국어영어. 이과라면 수학과탐을 파고든다. 그리고 세세한 공부법은 스스로 하면서 찾아간다. 

 

일단 하는게 다...다. 

일단 해야한다.

해보면서 는다.

해봐야 안다.

공부를 하는것이 바로 공부법이다.

성적이 오른다.

 

 

수능 영어 공부법 (처음 - 3등급 - 1등급)

어언 재수생활을 끝낸지 6년이 다되간다.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다 문득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곤 한다. 너무 힘들었지만 한편으론 아련한 기억이긴 한듯. 오늘은 수능 영어 잘보는법에 대해서

longjean.tistory.com

 

 

역대 최악의 수능 영어 문제, 2011년 수능 28번 집중분석

역대 최악의 오답률로 뽑힌 대망의 2011년 수능 28번 문제에 대해 파헤쳐보려한다. 이 녀석은 사실 잘만 보면 무슨 느낌인지 알것같은데 매력적인 오답들이 많아서 쉽지 않았던 듯. 2011년도 수능

longjean.tistory.com

 

 

댓글